고구려사를 왜곡한 중국의 주장을 인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보고서가 현지시간으로 31일 발간된다고 외교통상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영향과 상원에 제기하는 문제'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총 80쪽 분량으로 14쪽의 본문과 4개의 부록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국자는 논란이 됐던 '중국의 역사 속에서의 한반도 영토에 대한 주장' 이라는 제목의 미 의회조사국의 메모와 관련해, "이 자체가 별도의 보고서는 아니며 중국이 역사 관점이 한반도에서 통일 과정이 진행될 때 영향을 주지 않을 까 하는 시각에서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국의 입장을 담은 메모는 15쪽 분량이지만 동북아역사재단의 반박은 20쪽 분량이며 특히 우리측 재단 자료에는 지도와 같은 설명 자료도 같이 담겼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10월 '고구려와 발해가 당나라의 지방정권'이라는 중국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중국측 자료를 인용한 보고서를 미 의회조사국이 발간할 것으로 알려진 뒤 우리 정부와 역사 학계에서는 그동안 우려를 제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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