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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류했던 '생산직 신규채용' 재공고

현대차, 보류했던 '생산직 신규채용' 재공고
현대자동차가 노조의 반발로 2차례 보류했던 생산직(정규직) 근로자 신규채용 공고를 다시했다.

현대차는 내년 1월9일까지 생산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다고 31일 공고했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전주·아산공장에 '정규직 생산직 근로자 000명을 뽑는다'는 공고문을 동시에 붙였다.

신규채용은 현대차 사내하청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격은 하청 근로자 가운데 고교ㆍ전문대 졸업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 인성검사 및 필기시험(자동차 구조학, 상식, 기계기능 이해력 테스트), 실무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야 한다.

현대차는 지난 17일과 14일에 같은 내용을 공고하고 지원서를 접수하다 노조의 반발로 진행을 일시 보류했다.

현대차는 17일 하루 입사지원서를 받은 결과 하청 근로자 6천여명 가운데 3천27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하는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의 반발 등을 고려해 원서를 계속 접수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2012년 정년퇴직자를 대체할 생산직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공고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16년까지 모두 3천500명의 사내하청 근로자를 정규직화하겠다는 안을 노조측에 제시한 상태다.

현대차 비정규직지회는 이 안을 수용하지 않은채 비정규직의 전원 정규직화를 요구해 갈등을 겪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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