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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잉꼬 부부경찰관 '동시 특진' 화제

부산 잉꼬 부부경찰관 '동시 특진' 화제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 중인 부부경찰관이 동시에 특별승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부산 부산진경찰서 형사팀 최준영(34) 경장과 경제팀 고보경(32) 순경 부부.

31일 부산진경찰서는 특별 임용식을 열어 경사와 경장으로 각각 특진한 최 경장과 고 순경에게 새 계급장을 달아줬다.

최 경사는 귀금속 영업사원을 미행해 귀금속을 훔친 남미인 4명을 검거하고 훔친 차로 전국을 돌며 상습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을 구속하는 등 다양한 사건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올 한 해에만 최 경사는 팀원들과 강간범 5명, 절도범 211명 등 총 198건의 사건을 해결하고 모두 314명을 검거해 부산경찰청 형사활동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최 경사의 아내 고 경장도 부산진경찰서 경제 3팀에서 활약하며 경제팀이 '2012년 수사기능 최우수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데 일조, 특별승진 대상이 됐다.

고 경장은 "서로가 내조자를 자처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 같다"며 "범인 검거를 놓고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방법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경사는 "지칠 때마다 아내가 큰 위로가 된다"면서 "이번 특별 승진을 계기로 국민을 위해 더 봉사할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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