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 앞바다에 정자 대게 철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유독 어획량도 많고 살도 통통하게 올랐네요.
UBC 윤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자항에 대게잡이 어선이 들어왔습니다.
울산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대게들을 풀고 선별하느라 어부들의 손은 쉴 틈이 없습니다.
등급별로 나눠진 대게들이 순식간에 상자를 가득 채웁니다.
어획량이 많고, 살까지 통통하게 올랐습니다.
[김봉열/대게잡이 선장 : 많이 잡았습니다. 제철이고, 맛도 들고 살도 80%이상 들어서 게가 상당히 좋습니다.]
정자대게 조업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내년 5월까지 계속됩니다.
식당으로 옮겨진 정자대게를 쪄내자 선홍빛을 드러냅니다.
1kg에 2만 5천 원에서 3만 원 선으로 영덕이나 울진대게보다 싸지만 달콤한 맛은 일품입니다.
[박선희/식장 주인 : 장을 딱 열어보면 이렇게 장이 황장이 나요. 강원도 게는 장이 씁쓸한 맛이 나는데 정자대게는 달고 고소해요.]
대게산지로 급부상한 정자지역 식당가는 평일 낮에도 전국에서 모인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노대섭/경남 하동군 : 살이 너무 꽉 찼어요. 그리고 쫄깃쫄깃한 기분이 들고.]
손이 시릴수록 맛이 좋다는 겨울철 별미 정자대게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울산 앞바다 '돌아온 정자 대게'…어민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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