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 동강 난 러시아 항공기…승무원 5명 사망

<앵커>

러시아에서 착륙하던 항공기가 세 동강 나면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승객들 없이 승무원 12명만 타고 있었는데 5명이 숨졌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현지시각으로 그제(29일) 오후 4시 반.

고속도로 측면에 뭔가 강하게 부딪히면서 크고 작은 파편이 여기 저기 나뒹굴고 있습니다.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도로를 들이받은 겁니다.

동체는 세 동강이 나버렸고 화염에 휩싸인 사고현장에 부상당한 승무원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유리 베세딘/러시아 비상대책부 장관 : 엔진에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이탈했고,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기 승무원 12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러시아 항공사 소속으로 모스크바로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체코에 승객을 내린 뒤 돌아오는 길에 사고가 일어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습니다.

앞서 러시아 항공청은 해당 기종에 제동장치를 점검하도록 지시하는 서한을 항공기 설계사에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당국은 기체 결함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블랙박스를 회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