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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서 10여 대 추돌…빙판길 사고 속출

<앵커>

뚝 떨어진 기온 때문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전국에서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눈 덮인 고속도로 위에 승용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 있습니다.

견인차가 출동해 분주하게 사고 차량을 싣고 갑니다.

어제(30일) 저녁 7시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목포요금소 근처에서 차량 10여 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 한 대가 앞차를 들이받고 멈춰 선 상태에서 2~3분 간격으로 다른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4살 이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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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강원도 횡성군의 한 지방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도로 옆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47살 이 모 씨가 숨졌고 운전자 등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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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엔 서울 대신동 신촌역 앞 도로에서 65살 김 모 씨의 승용차를 포함해 차량 5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부딪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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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10분쯤엔 서울 문정동의 한 도로에서 유턴하던 택시가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55살 김 모 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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