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본격화하는 2020년에는 음식ㆍ숙박 등 필수재보다는 오히려 교육ㆍ교통 등 선택재의 지출 비중이 늘어나는 쪽으로 소비구조가 변화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2020년 소비구조 변화 방향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는 필수재 소비를 증가시키고 선택재 소비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소득이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선택재의 지출 비중이 증가하게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소비지출은 2011년에 비해 교육과 교통 등 선택재의 비중이 각각 5.3%포인트, 1.7%포인트가량 늘어나는 반면에 음식ㆍ숙박, 주거ㆍ수도ㆍ광열, 식료품ㆍ비주류음료, 통신 등 필수재의 비중은 대체로 감소한다고 예측했습니다.
특히 교육은 취학자녀를 둔 40·50대 가구에서, 교통은 소득탄력성이 큰 39세 이하와 60세 이상 고소득 가구를 중심으로 지출 비중이 늘어난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고령화 과정에서 소득불평등이 심화하면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가구 간 후생 수준과 교육기회 격차가 확대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국은행은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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