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탈리아 총리직을 사임한 마리오 몬티 전 총리가 새로운 중도파 연합의 대표를 맡아 내년 2월 총선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몬티 전 총리는 지난 해 11월 이탈리아의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총리에 임명됐고, 관료 내각을 이끌며 연금 개혁과 세금 신설, 지출 삭감 등 긴축 정책을 시행해 왔습니다.
유럽의 지도자들과 경제계, 가톨릭의 지지를 받고 있는 몬티의 과감한 개혁은 이탈리아를 파산 위기에서 구했지만 긴축정책에 대한 국민적 반발로 최근 지지도가 30%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종신 상원의원인 몬티는 내년 2월 총선에 출마할 수는 없지만 자신이 이끄는 연합체가 승리하면 총리에 다시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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