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軍 최고사령관 추대 기념행사 개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된 뒤 내일(30일)로 1주년을 맞는 가운데, 북한이 노동당 외곽단체를 중심으로 기념행사를 연이어 열고 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김정은 제1비서의 최고사령관 추대 1주년을 기념하는 청년 학생들의 경축모임이 어제 평양의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전용남 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은 모임에서 "김정은 제1비서의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는 역사적 사변이고 조국의 운명과 미래를 확고히 담보한 민족의 대경사"라고 칭송했습니다.

여성동맹도 어제 김정은 제1비서의 최고사령관 추대 1주년을 기념하는 경축모임을 여성회관에서 열었고, 농업근로자동맹과 직업총동맹도 지난 26일과 25일 각각 경축대회를 개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