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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 폭설에 사고 속출…긴급출동 건수 '껑충'

<앵커>

앞서 전해 드린 대로 남부지방에 어제 눈 폭탄이 떨어지면서 사실상 도시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눈길 교통사고도 급증해 긴급 출동 신고건수가 1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쏟아진 폭설에 자동차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10cm 이상 폭설이 내린 경상도와 충청남도에서는 교통대란이 빚어져 긴급출동 신고가 평소의 2배를 넘는 10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창원과 통영, 남해 등 경남 해안 지역에서는 12월 적설량 기준으로 역대 최대의 눈이 내렸고, 대구도 2000년 이래 가장 많은 12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전라도 지역의 긴급 출동 차량까지 투입해 지원에 나섰지만, 폭설로 일부 도로의 운행이 통제돼 사고처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부분 스노타이어나 체인을 장착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고, 폭설에 갇혀 긴급구조를 요청하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례적인 한파와 폭설에 하루 평균 10만 건 이상의 긴급 출동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는 평소에 폭설 대비 자동차 안전점검을 하고 스노타이어 등 장비를 갖출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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