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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남부 대설특보 해제/동해안 해맞이 51만명 예상(12/28)

[브리핑] 남부 대설특보 해제/동해안 해맞이 51만명 예상(12/28)
■ 남부 대설특보 해제…29일 또 눈

남부에 많은 눈을 뿌렸던 구름이 동쪽으로 물러가면서 충청과 남부의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강원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29일) 아침까지 최고 7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서울 등 중서부지방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까지는 기온이 평년수준을 유지하겠지만 일요일부터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여 한파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 여야, 금융소득과세 기준 2천만 원선 인하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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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금융소득종합과세의 기준금액을 내년부터 현행 4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나성린, 민주통합당 김현미 의원은 오늘(28일) 오후 국회에서 간사협의를 하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기재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해 연 4천만원이 넘으면 근로소득 등과 합산해 최고 38% 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과세 기준을 2천만원으로 내리면 3천억원 가량 세수 확충이 예상됩니다. 

■ 北로켓 엔진 추정 잔해 6점 인양

북한 장거리 로켓(은하-3호)의 엔진으로 추정되는 잔해가 서해에서 인양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군산 서방 160㎞ 해저에서 엔진 추정 잔해물 6점과 기타 소형 잔해물을 건져 올렸다"며 "추락할 때의 충격으로 많이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물체가 은하 3호의 엔진 잔해로 최종 확인되면 북한 장거리 로켓 기술의 비밀을 파악하는데 결정적 단서가 될 전망입니다. 엔진 추정 잔해 인양에는 구조함인 청해진함 및 소해함 5척이 투입됐습니다. 해난구조대(SSU) 소속 심해잠수사 6명이 교대로 88m 해저로 내려가 인양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동해안 해맞이 51만명 예상…강릉→서울 7시간

계사년(癸巳年) 새해 첫 일출을 보려는 해맞이 인파가 강원 동해안에만 51만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사흘간 해맞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기간 도내 주요 고속도로를 이용해 동해안을 찾는 해맞이 차량이 53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동해안 가는 해맞이 길은 31일 오후부터 1일 새벽 시간, 귀경길은 1일 오후부터 자정까지 각각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강릉 5시간30분, 강릉에서 서울은 7시간10분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시, 31일 버스ㆍ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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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러 보신각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1일 밤 경기도·인천행을 제외한 서울 시내 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 막차는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 날 오전 1∼2시로 연장하고 종각역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막차도 연장 운행합니다.가장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상황에 따라 무정차 운행할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대로 시청역·종로3가역·광화문역 등 인근 역을 이용하라고 시는 당부했습니다. 종각역에서 구로행 막차는 오전 0시55분, 성북행 막차는 오전 0시56분까지 운행하고, 을지로입구역에서 성수행 막차는 오전 1시54분, 홍대입구행은 오전 1시51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종로3가역에서는 도곡행과 구파발행 막차를 각각 오전 1시34분까지 탈 수 있습니다.

■ "분노·불안 참으면 수명 단축될 수도"

부정적 감정을 억제하면 수명이 단축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독일 예나 대학의 마르쿠스 문트 박사는 분노와 불안 같은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지 않고 참는 사람은 맥박이 빨라져 신체-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맥박이 빨라지는 일이 오랫동안 반복되면 혈압이 올라가고 고혈압은 심혈관질환, 암, 신장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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