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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박 당선인 단독 회동…첫 주제 '민생'

<앵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이 오늘(28일) 오후 단독 회동했습니다. 정권 인수인계와 국정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같은 당적의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만남은 화기애애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박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다시 한번 축하했고 박 당선인은 감사 인사로 화답했습니다.

첫 대화 주제는 역시 민생이었습니다.

박 당선인은 쪽방촌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며 강추위 속 서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히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마지막까지 민생과 안전 문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사를 마친 이 대통령과 박 당선인은 곧바로 별도의 배석자 없이 단독 회동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40분으로 예정돼 있던 회동 시간을 넘겨 50여 분 동안 경제 위기 상황과 복지 문제 등 국정 전반에 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 대통령의 원만한 임기 마무리를 위해 협력할 뜻을 밝히고, 인수위 활동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도 차기 정부가 시작부터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현 정부에서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윤선 박근혜 당선인 대변인은 잠시 뒤 회동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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