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베스트셀러 작가인 혜민스님에게 질투어린 시선을 보냈다.
차인표는 최근 진행된 SBS ‘땡큐-스님, 배우 그리고 야구선수’ 녹화에 혜민스님, 박찬호와 함께 임했다. ‘땡큐’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스님’ 혜민스님, ‘배우’ 차인표, ‘야구선수’ 박찬호가 서로의 인생에서 자기 삶의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여행기를 리얼하게 담은 프로그램이다.
혜민스님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을 출간해 올해 최다 판매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날 녹화에서 차인표는 혜민스님에게 "솔직히 혜민스님의 책을 읽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인표는 “사실 나도 과거에 책을 출간한 적 있다”며 같은 작가로서, 혜민스님의 책을 읽고 싶지 않았던 솔직한 이유와 속내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차인표는 과거에 ‘잘가요 언덕’, ‘오늘 예보’ 등 2권의 장편 소설을 출간한 바 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박찬호는 혜민스님과 차인표의 책을 다 읽어본 독자로서 이들의 책에 대한 날카로운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 박찬호, 혜민스님 세 사람이 출연하는 ‘땡큐’는 28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