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구조대원이 살얼음이 생겨난 호수에서 여러 번 빠질 위험을 무릅쓰고 호수에 갇힌 개 한 마리를 구해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7일, 미국 미시간 주에서 개 한 마리가 표면이 얼어붙어 눈 덮인 호수 위를 산책하다 그만 얇은 두께의 얼음을 딛고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사고를 당한 개는 대형견으로 주인이 혼자 끌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주인은 즉시 소방구조대에 신고했고, 구조대는 인명 구조용 보트를 이용해 개 구조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호수의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구조대원 한 명이 차가운 얼음물에 빠지는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몸을 아끼지 않은 구조대원 덕분에 물에 빠졌던 개는 얼음 호수에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