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근혜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1차 인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인수위원장에는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 소장이, 부위원장에는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박 당선인 측은 국민 대통합과 전문성을 살린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2. 정부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1%P 내려서 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분기 성장률이 0%대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내다봤습니다. 저성장을 타개할 우리 정부의 전략은 뭔지 취재했습니다.
3. 맹추위에 서울에서 땅 속에 매설된 대형 상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인천 지역 5천 가구가 단수돼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내일(28일)은 전국이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 남부 지방에 최고 15cm가 넘는 폭설을 비롯해 전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4. 성범죄 전과자에게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하는 소급적용 조항에 대해서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자발찌 부착 대상이 지금보다 최대 3.5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5. 땅을 시세보다 비싸게 사겠다면서 농촌 사람들에게 접근한 뒤에 이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서 돈만 가로채는 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땅 주인들은 억대의 돈을 대신 갚아야 하게 됐습니다.
6. 걸그룹 시크릿 멤버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도 이곳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도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사고 이유와 대책 취재했습니다.
7. 일본 아베 내각이 출범 하루 만에 극우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한 고노 담화의 수정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자위대의 역할과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8. 광주 무등산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0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됐습니다. 국립공원이 새로 지정된 것은 지난 88년 변산반도와 월출산 이후 24년 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