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케이트 윈즐릿, 연인 로큰롤과 비밀 결혼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윈즐릿(37)이 연인 네드 로큰롤과 이번 달 초 뉴욕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영화배우 케이트 윈즐릿이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밀 결혼식을 치렀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윈즐릿의 대변인은 "그녀가 뉴욕에서 자신의 두 딸,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결혼식에는 윈즐릿의 가까운 친구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참석해 그가 그녀를 신랑에게 인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양가 부모도 이들의 결혼 소식을 몰랐다고 전했다.

윈즐릿은 1998년 영화감독 짐 트리플턴과 결혼했으나 3년 만에 헤어졌고 2003년에는 또 다른 영화감독 샘 멘디스와 결혼했지만 7년 뒤 이혼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