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한파와 폭설이 무척 유난스럽죠.
세밑 한파 이전에 또 한 번 폭설이 우려가 되는데, 이번에는 남쪽이에요.
지난 성탄절 무렵에 한파를 몰고 왔던 대륙 고기압이 점점 약해지면서 지금은 그 틈으로 저기압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들어올 때, 남쪽에는 비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워낙 한파가 연일 계속되면서 기온이 낮아진 상태여서 비보다는 눈이 오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쪽을 지나는 구름이 눈을 뿌리게 되면, 바다에서 더해진 습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눈 자체가 무겁습니다.
이런 눈을 습설이라고 하죠.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시설물들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대비하셔야겠어요.
내일(28일) 서울의 경우에는 오전이나 낮시간에 잠깐 눈발이 날리는 정도가 되겠고 충청지방은 눈이 오다가 오후에 서쪽부터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 특히 내륙쪽으로는 최고 15cm가량의 폭설이 예상되고, 영남지방에도 오후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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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번 주말에도 또 한번 눈이 올 텐데 주로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아침까지고 이 눈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파가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베이징은 좀 흐리겠고 상하이에는 비가 옵니다.
유럽에는 런던과 파리에 비가 오겠고 로마는 아주 맑겠습니다.
내일 LA도 맑지만 댈러스나 토론토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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