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한파에 겨울 채소가격이 예년보다 크게 뛰었습니다.
서울시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따르면 어제 가락시장에서 도매된 주요 농산물 가격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배 가까운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당근은 상등급 20㎏ 한 상자가 7만 9천 5백 원으로 1년만에 도매가가 3.4배로 폭등했습니다.
배추는 상등급 10㎏ 한 망이 8천 476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434.4% 가격이 올랐습니다.
냉해 피해를 크게 본 시금치 가격도 올라 4㎏ 상등급 한 상자가 만 4천 326원으로 지난해 7천 226원보다 배 가까이 값이 급등했습니다.
양배추 역시 8㎏ 한 망이 상등급 기준 만 31원으로 지난해보다 167% 가격이 치솟았습니다.
유통업계는 올해 겨울이 지난해보다 일찍 추워진데다 한파의 강도도 거세 채소 생육이 좋지 않아 당분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파에 채소값 폭등…당분간 상승세 지속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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