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당초 제시했던 4%에서 3%로 하향 조정하면서 상반기에 재정을 집중 투입하는 등 위기 관리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내년 한해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올해보다 0.9% 포인트 오른 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은 종전 전망치보다 1% 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으로 한국은행이나 IMF의 예상보다도 더 낮은 겁니다.
내년엔 세계경기가 점점 풀리면서 수출은 4.3% 증가, 수입은 4.6% 증가하겠지만 흑자 규모는 올해보다 120억 달러 줄어든 300억 달러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내년 취업자 증가 규모도 32만 명에 그쳐 올해의 44만 명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소비자물가는 국제곡물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올해보다 높은 폭인 2.7%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정부는 내년 우리 경제가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 모두 재정의 60%를 상반기에 집행하고 주택시장 정상화와 민간투자 활성화에 경제정책의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정부 "내년 3% 성장"…위기 관리에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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