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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79로 소폭 하락…배당락 고려하면 '선전'

코스피 1,979로 소폭 하락…배당락 고려하면 '선전'
코스피가 소폭 하락했지만 배당락을 고려하면 선전했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2.70포인트(0.14%) 내린 1,979.55를 나타냈다.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되는 날이다.

배당락일 주가는 전날보다 배당분만큼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을 고려한 이론적 현금배당락지수를 산출한 결과 이날 코스피가 23.54포인트(1.19%) 떨어지더라도 사실상 보합을 의미한다고 추산했다.

배당락을 고려할 경우 코스피는 사실상 상승한 셈이다.

아이엠투자증권 강현기 연구원은 "이날 배당락에도 배당주 외 종목들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코스피 하락을 막았다"며 "성탄절 연휴 이후 이어질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기대로 매도가 자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74억원어치를, 기관이 526억원어치를 각각 팔았다.

개인은 72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는 매수세가, 비차익거래는 매도세가 강했다.

전체적으로는 96억원 매도 우위다.

SK텔레콤(-5.05%), KT(-4.80%), 기업은행(-2.48%), 강원랜드(-3.01%) 등 고배당주들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0.88%), 한국전력(0.85%)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0.22%), POSCO(-0.71%), 현대모비스(-1.68%), 기아차(-1.38%) 등은 내렸다.

의료정밀(-2.07%), 운송장비(-0.70%), 은행(-2.44%) 화학(-0.55%), 비금속광물(-0.88%)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0.90%), 운수창고(0.25%), 전기가스업(0.83%)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4포인트(0.92%) 오른 487.20을 나타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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