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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인명피해 급증세…사망자수 4만 5천 명 넘어"

"시리아 인명피해 급증세…사망자수 4만 5천 명 넘어"
22개월째 지속되는 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해 국제 사회가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지난 한 주에만 1천 명 넘게 숨지는 등 지금까지 사망자수가 4만5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습니다.

특히 북부도시 알-라카에서는 정부군의 탱크 폭격으로 어제 어린이 8명을 포함해 20명이 숨지는 등 전국적으로 118명이 사망했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금까지 민간인 3만1천5백여명, 반군 1천5백 명, 정부군 1만1천2백여 명이 숨졌으며 7백7십 구의 시신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정부군이 중부 할파야 마을 빵집을 폭격해 100명 넘게 숨졌으며, 내전 발발 이후 단일 사건으로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생겼습니다.

이처럼 교전이 계속되면서 어제 하루에만 1천명이 넘는 시리아인이 국경을 넘어 터키로 피난했다고 터키 외무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앞서 브라히미 유엔-아랍연맹 시리아 담당 특사는 지난 23일부터 시리아에서 아사드 대통령에 이어 반정부 인사들과 만나 협의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오는 29일 시리아와 동맹 관계에 있는 러시아를 방문해 사태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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