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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태운 셔틀 버스 전복…14명 부상

<앵커>

초등학생을 태운 버스가 도로 한가운데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운전자와 어린이 14명이 다쳤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한 대가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버스 앞면이 심하게 부서졌고 유리창도 깨져 튕겨져 나갔습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고가도로 진입로에서 초등학생들을 태운 수영장 셔틀버스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 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14명과 운전자 72살 윤 모 씨 등 모두 1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 내 영상기록 장치를 분석해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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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10분쯤 서울 하월곡동의 도로에서 45살 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또다른 승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32살 김 모 씨가 머리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유턴하던 차량을 피하려다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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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1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 지붕에서 지붕 교체 작업을 하던 49살 정 모 씨가 고압 전선에 감전 돼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전력이 차단되면서 지하철 1호선 운행도 20여 분간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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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정쯤 서울 주교동의 봉재작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밤 사이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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