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일 맹추위입니다. 어제(26일)보단 조금 기온이 올랐는데, 서울은 여전히 영하 10도 아래입니다.
그래도 낮부턴 추위가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지금 서울 신도림역에 노동규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노 기자! (네, 신도림역입니다.) 한파가 벌써 며칠째인지 모르겠습니다. 많이 춥죠?
<기자>
네, 오늘도 무척 춥습니다.
제가 30분 정도 이곳에 나와 있는데, 입이 얼어 좀처럼 말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양 볼이 시리고, 장갑 낀 손마저 시립니다.
오늘 출근길, 든든히 챙겨 입고 나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아침이라 신도림역을 오가는 시민은 많지 않지만, 보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몸을 웅크린 채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다소 올랐지만 여전히 영하 10.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바람은 많이 불고 있지 않습니다.
철원과 대관령 등 내륙과 산간의 기온은 영하 15도에서 20도까지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 날씨입니다.
오늘 밤부턴 비나 눈 소식도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밤늦게 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 오전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오늘 낮 서울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까지 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하지만 다시 일요일부턴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로 떨어지는 등 세밑 한파가 시작돼 새해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서울 아침 영하 11도 맹추위…낮부터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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