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와 농업 부문이 또 다시 갈등을 빚으면서 농업단체들이 24시간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아르헨티나 농업단체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농산물 전시장 건물을 국유화하는 내용의 대통령 포고령에 반대해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24시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팔레르모 거리에 있는 이 건물은 1875년부터 전시장으로 사용됐습니다.
지난 1991년까지 정부 소유였던 이 건물을 카를로스 메넴 전 대통령 정부는 민영화했고 현재 정부는 시가에 절반에 넘어갔다며 재국유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농업협회 회장은 전시장 건물의 재국유화가 지난 2008년부터 계속된 농업 부문과의 갈등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농업단체들은 지난 2008년 농축산물 수출과 관련한 정부의 세금 인상 방안에 대해 3개월 동안 파업과 시위를 벌여 철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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