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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인생역전…시골 청년, NFL행 눈앞

<앵커>

싸이가 유튜브를 통해서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는데요. 스포츠에서도 유튜브로 인생역전의 꿈을 앞둔 한 청년이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 위에 떠가는 배로, 달리는 자동차로 자로 잰 듯한 킥을 날립니다.

손으로 다루기도 힘든 미식 축구공으로 심지어 날아가는 공까지 정확히 맞힙니다.

환상적인 킥의 주인공은 미식축구 경험이 전무한 노르웨이의 27살 청년 러글란드입니다.

혼자 갈고 닦은 기량을 자랑하기 위해 이 동영상을 제작했는데, 유튜브에 올린 지 석 달 만에 100만 네티즌과 미국 프로풋볼 NFL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러글란드는 미국으로 초청받아 명문 구단 뉴욕 제츠의 테스트를 받았고 빠르면 내년 2월 정식 선수로 선발될 전망입니다.

노르웨이 시골 마을에서 취미로 공을 차던 러글란드는 이제 꿈의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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