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소득을 기준으로 회사원 100명 중 2명이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소득 증가세도 두드러졌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발간한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총급여액이 1억 원을 넘은 회사원은 36만 2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9% 급증했습니다.
회사원 100명 중 2명을 넘은 셈으로 전체 급여소득자 가운데 억대 연봉 비중이 2.3%에 달해 2% 벽을 처음으로 넘었습니다.
근로소득 연말정산자 가운데 세금을 내는 과세 \대상자는 993만 5천 명으로 63.9%로 집계됐습니다.
과세대상자 비율은 2009년 이전까지만해도 50%대였지만, 소득 증가에 힘입어 2010년 60%대를 넘은 뒤 65%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여성의 약진도 두드러졌습니다.
작년 과세대상자 중 여성 비율은 32.8%로 4년 전에 비해 3.6%P가 높아졌습니다.
종합소득금액이 1억 원을 넘는 여성은 3만 16명으로 전체의 16.9%에 달해 3년 연속 증가세가 남성을 압도했습니다.
여성의 재산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양도소득세 신고건수 가운데 여성의 신고비율은 38.8%으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금저축 소득공제액은 5조 4천 22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0% 급증했습니다.
회사원 100명 중 2명 억대 연봉…여성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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