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불어닥친 이례적인 맹추위로 지난 열흘간 123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의료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어린이 14명을 포함에 모두 201명이 저체온증과 동상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강추위가 시작된 이후로 병원에 후송된 환자는 800여명에 달합니다.
러시아 국영 TV는 투바 공화국의 기온이 영하 40℃까지 내려갔지만 주변 화력발전소에 문제가 발생해 주민 3천여명이 추위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모스크바는 기온이 영하 30℃까지 떨어졌으며 동부 시베리아는 영하 60℃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년 기온보다 12℃ 정도 낮으며 가장 추운 시기인 1,2월에도 흔치 않은 한파입니다.
러시아 기상청은 이번 주 후반 모스크바의 기온이 0℃까지 올라가는 등 러시아와 일부 유럽을 강타한 혹한은 누그러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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