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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산마루에 썰매장…얼음 축제 인기

<앵커>

칠갑산이 충남 청양에 있었군요. 칠갑산 산마루에는 이글루도 있고 얼음 썰매장도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가 오히려 반가운 얼음 축제장으로 가보시죠.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청양 칠갑산의 한 마을이 얼음세상으로 변했습니다.

병풍처럼 둘러쳐진 얼음 동산 앞에 이글루와 한옥모양 얼음집이 우뚝 서 있습니다.

난생 처음보는 이글루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이강민/광주광역시 : 엄청 추울 줄 알았는데 진짜 따뜻하고 좋아요. 완전 신기하고.]

봅슬레이 경기장을 본떠 만든 얼음 썰매장은 어린이 손님들로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60m 길이의 얼음길을 쏜살같이 내달리다 보면 매서운 한파도 한순간에 날려버립니다.

겨울엔 유독 추운 마을 환경에 착안해 칠갑산 근처 마을 주민들은 4년전 처음 얼음 분수 축제를 열었습니다.

소 썰매에 비료 포대 타기까지 전통 겨울 놀이까지 곁들이면서 지난 한해 12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황준환/얼음분수축제 운영위원장 : 농업소득은 2억 원 밖에 안됩니다. 작년에는 거의 5배 정도 올렸으니까 농업보다 농업 외 소득이 훨씬 많은 마을로 변화한 것이죠.]

내년 2월 11일까지 계속되는 얼음 분수 축제 에서는 다양한 전통 겨울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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