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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 즐길 줄 모르는 50대 베이비붐 세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자라나 '여가경험' 부족 탓

"여가생활 즐길 줄 모르는 50대 베이비붐 세대"
은퇴 시기를 맞은 우리나라 베이비부머들이 여가활동 욕구는 높지만 막상 단조롭고 소극적인 여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도시지역 50대 장년층의 여가생활 실태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1955~1963년 출생한 도시지역 베이비부머들은 스포츠, 사회봉사 등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달에 1~2번 하는 여가활동을 기준으로 보면 50대의 49.7%가 종교모임에, 34.5%가 동창회나 계 모임 등 친목모임에 각각 참여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낚시 등 스포츠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24.9%에 그쳤습니다.

또 일주일에 1~2회 이상 자기계발을 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3%, 사회봉사는 2%, 정당이나 시민단체 등 단체활동에 참여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1%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50대의 여가생활이 소극적인 것은 유년기 시절부터 '여가경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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