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카카오톡 서비스에 밀려서 결국 문자메시지 매출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강력한 대항마를 내일(26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동시에 출시할 예정인 메시지 애플리케이션 '조인'입니다.
이 앱만 설치하면 스마트폰 끼리는 물론 일반 휴대전화에도 무료로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앱을 깔지 않은 상대방에게도 보낼 수 있고, 동시에 99명까지도 전송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통신사들이 카카오톡과 유사한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사실상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화한 겁니다.
통화하는 도중에 자신의 위치를 전송할 수도 있고, 촬영한 영상을 동시에 상대방과 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통신사별로 출시되는 단말기에는 기본 탑재되고, 기존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윤형식/SK텔레콤 상품기획팀장 : 통신사들이 관리하는 자체적인 장비를 이용하다 보니까 신뢰성, 안전성 측면에서 더 낫다고 볼 수가 있는 거죠.]
통신 3사는 스마트폰 가입자의 90%쯤 되는 정액 요금제 가입자들에 대해서는 무료 행사 기간을 일단 내년 5월 까지로 잡았습니다.
국내 최대 통신사인 SK텔레콤이 "이 기간 동안 문자 앱을 설치하면 계속 무료로 쓸 수 있다"고 밝혀 다른 통신사들도 이를 따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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