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 4대를 한국에 판매하겠다는 의향을 의회에 공식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이런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하면서, 글로벌호크 4대의 장비와 부품, 군수지원 등을 포함한 판매 가격을 12억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의회에서 판매 승인이 나면 곧바로 구매수락서를 한국의 방위사업청에 보내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미국 측이 구매수락서를 보내오면 협상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책정한 예산 범위 안에 들어오지 못하면 구매 협상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전시작전통제권이 전환되는 오는 2015년 말까지 북한 전역을 감시 정찰할 수 있는 글로벌호크 도입을 추진해 왔습니다.
글로벌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 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첩보위성 수준급의 무인정찰기입니다.
美, '글로벌호크' 한국 판매 의회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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