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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하얗게 변한 성탄절…미사·예배 이어져

<앵커>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성탄 미사와 예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0년 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가가 울려퍼집니다.

성탄 자정 미사를 집전한 염수정 대주교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낮춘 예수님의 뜻을 새겨 인간에 대한 조건없는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염수정/대주교 : 성탄은 특히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에게는 더 큰 기쁨이 됩니다.]

시민들과 신도들은 명동 성당에 모여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경건하게 되새겼습니다.

오늘(25일) 낮 12시에도 명동성당에선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가 열릴 예정이고, 전국의 교회와 1600여 개 성당에서도 성탄 예배와 미사가 진행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산타 할아버지는 착한 아이를 찾아와 선물 보따리를 풀어냅니다.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가 왠지 어설퍼 보여도 품에 안은 선물은 놓을 줄 모릅니다.

전국 곳곳에는 밤새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성탄절을 자축하는 시민들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세상을 가득 덮은 하얀 눈꽃처럼 예수님의 사랑도 온누리 구석구석 포근하게 감싸주길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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