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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경의선 열차 고장…한파 속 '발 동동'

<앵커>

혹한에 출근길 전철이 또 고장났습니다. 경의선 운행이 3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추위에 떨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전체 열차가 지연운행되고 있습니다. 전광판에 열차 정보를 확인하시고….]

지하철 승강장은 텅 비었고, 개찰구엔 사람들이 넘칩니다.

추운 승강장 대신 개찰구 안쪽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겁니다.

오늘(24일) 오전 6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경의선 풍산역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섰습니다.

[황은정/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 늦었죠. (얼마나 늦으셨는데요?) 한 10시까지 가야하는데 지금 거기까지 가면 10시 넘잖아요, 응암동이니까.]

코레일은 임시방편으로 선로 하나로 양방향 운행을 하다, 1시간 40분 만에 정상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밀려 있던 열차들이 원래 운행간격을 되찾기까지 1시간 넘게 더 소요됐습니다.

[풍산역 관계자 : 제동장치 이상으로 지금 저희가 얘기를 들었는데… 뭔가 (이상 신호) 램프가 들어오면 작동을 안 할 수도 있거든요.]

오전 7시 반쯤엔 제천에서 청량리로 가는 중앙선 무궁화호 열차가 멈춰서 승객 수십 명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설민환,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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