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카드 가맹점의 새로운 수수료율 체계가 전면 도입돼 시행되고 있습니다.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원경 기자입니다.
<기자>
매출이 적은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기존보다 낮추고, 매출이 많은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율은 높인 새로운 수수료율 체계가 전면 시행됐습니다.
총 242만 개 가맹점이 수수료율 조정 대상인데, 매출액 기준 업계 1위인 롯데쇼핑을 비롯해 전체의 99.98% 가 최종 수수료율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수수료율이 오르게 된 대형 가맹점들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SKT와 KT, LG U+ 등 이동 통신 3사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400개 가맹점은 수수료율이 너무 높다며 금융당국에 이의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업체는 기존 1.5~1.7% 수준이었던 수수료율이 이번 조정으로 0.2%p 정도 높아지고, 결제시스템 유지를 위한 최소비용도 부담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국민 생활과의 밀접성을 이유로 예외를 요구하는 통신사들의 주장은 받아들 일 수 없다"며 "이의를 신청한 가맹점과 조속히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협상 과정에 부당행위는 없었는지 이번 주 중 서면점검을 벌인 뒤, 연말이나 내년 초에 현장점검을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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