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리를 남긴 채 서울로 돌아오는 기업 통근버스의 좌석을 임산부와 같은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통근버스 공유 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업 통근 버스의 빈 좌석을 하루 40여 대 270좌석을 임산부와 장애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교통대란 줄이기 위한 대책입니다.
실제 경기도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광역버스의 경우, 서서 가는 입석의 비율이 10%를 넘는 데다, 임산부나 장애인 등을 위한 별도의 지정좌석이 없어 교통약자들의 불편이 컸습니다.
반면, 서울로 들어오는 주요 기업 통근버스는 하루 4백여 대로, 평균 좌석 점유율이 85% 정도여서 총 2천7백여 석의 빈 좌석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해,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서울 기업 통근버스 남는 좌석에 교통약자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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