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시절 얼굴에 산성용액 테러를 당한 인도 여성이 역경을 딛고 TV 퀴즈쇼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5천만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27살 소날리 무커르지는 지난달 인도 퀴즈쇼에 출연해 250만 루피, 우리 돈으로 5천만 원의 상금을 타냈습니다.
무커르지는 대학생이던 9년 전 같은 학교 남학생 3명의 구애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얼굴에 산성액 테러를 당했습니다.
눈꺼풀과 코, 귀가 모두 녹아내린 무커르지는 22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앞을 볼 수 없고 귀도 잘 들리지 않는 처지가 됐습니다.
이후 무커르지는 정부로부터 경제적, 법적 도움을 얻으려고 애썼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고 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집과 농지 등 재산을 처분해야 했습니다.
무르커지는 어려움 속에서도 폭력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내기로 선택했다며 퀴즈쇼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무르커지는 상금으로 받은 5천만 원은 다음 번 성형수술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