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애플과 삼성에 대항하기 위해 '엑스폰'으로 알려진 스마트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구글이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통해 구부러지는 화면을 비롯해 기존 스마트폰과 완전히 다른 기능을 갖춘 최첨단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내년 출시가 목표인 이 제품을 완성하고 나면 태블릿PC인 '엑스 태블릿'도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구글의 영업을 총괄했던 데니스 우드사이드 모토로라 최고경영자는 "현재의 접근법과는 완전히 다른 것을 개발하기 위해 해당 팀과 기술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이러한 노력은 휴대전화 분야의 선도 업체였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토로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주요 전략의 하나로 해석됩니다.
구글은 지난 5월 모토로라를 125억 달러에 인수한 뒤 사업부문 감축 등 구조조정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경쟁대상으로 꼽는 삼성 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채택하고 있어 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삼성과의 복잡한 관계를 잘 풀어가는 게 과제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덧붙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