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에 빠진 20대 남성이 편의점에서 강도짓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여종업원 혼자 일하는 편의점만 골라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1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 16일 오후 6시20분쯤 춘천시 효자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32만 원을 빼앗는 등 최근까지 편의점 두 곳에서 현금 42만 원을 강탈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황 씨는 밤에 여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을 노렸으며, 재빨리 도주하기 위해 대로변에 있는 편의점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 중퇴자인 황 씨는 지난해 대구의 한 사립대에 입학했지만 스포츠 복권에 빠져 학업을 중단했고, 최근에 이 문제로 부모님과 가정불화까지 생기자 집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씨는 경찰에서 "차라리 이번 기회에 스포츠 복권 도박을 끊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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