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가 먹이를 찾으러 간 동안 알을 품어 새끼를 부화시키는 것 때문에 '부정(父情)'의 대명사로 알려진 펭귄.
그런데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수컷 펭귄이 갓 부화한 새끼를 잡아먹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이를 발견한 사육사들이 수컷 펭귄과 새끼들을 격리시켜놨습니다. 자연 상태가 아닌 사육 상태에서 펭귄이 새끼를 잡아먹는 것은 아직 보고된 적 없어, 사육사들과 조류학자들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