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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피랍 근로자 5일 만에 석방

<앵커>

나이지리아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이 오늘(22일)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이 강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59살 채모 씨 등 현대중공업 소속 한국인 근로자 4명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6시쯤 모두 풀려났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채 씨 등  한국인 근로자 4명은 지난 17일 나이지리아 바엘사주 브라스섬에 있는 현대중공업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중 쾌속정을 타고 들어온 괴한들에게 납치됐습니다.

피랍 5일 만에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 4명은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조태영/외교통상부 대변인 : 이번에 풀려난 우리 국민들은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검진 후 귀국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대중공업측이 납치범들을 끈질기게 설득했으며, 현지 경찰과 지역 사회의 협조도 있었다고 석방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납치범들의 정체와 납치 목적, 그리고 몸값 지급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납치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나이지리아 정부에 안전 조치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2006년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 근로자 납치사건이 다섯 차례 발생했으며 모두 일주일 안팎의 기간에 해결됐습니다.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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