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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광업 '마야 종말론'에 호황

국내외 관광객 3천500만명…전년보다 12% 증가<br>'마야유적지' 주변 호텔들은 '만원사례'

멕시코 관광업 '마야 종말론'에 호황
고대 마야력의 종말론이 세계적 관심을 모으면서 마야인의 후손으로 여겨지는 멕시코가 관광업에서 짭짤한 재미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멕시코 관광부 부장관은 올해 멕시코를 찾은 해외 관광객이 최소 23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2%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올 연말까지 마야 문명지로 꼽히는 멕시코 남부 유카탄과 타바스코 등 5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수가 35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의 관광업은 자동차 수출과 석유 생산, 해외 송금에 이은 네 번째 외화수입원으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하락세를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마야력의 종말론이 주목을 받으면서 해외 관광객들이 멕시코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남부 해변의 호텔들은 올해 내내 북새통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변에 마야 유적지가 많은 멕시코 최고 휴양지인 칸쿤의 경우 호텔 예약률이 10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칸쿤에서는 올해 1400만 번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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