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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손연재, 올해를 빛낸 스포츠 스타 1위

<앵커>

올해를 빛낸 최고의 스포츠 스타 누가 떠오르십니까? 우리 국민들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를 꼽았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론조사기관 한국 갤럽이 전국의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2012년을 빛낸 최고 스포츠 선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입니다.

영예의 1위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 손연재가 차지했습니다.

응답자 37.2%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신발이 벗겨지고 곤봉을 놓치는 아찔한 순간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당당히 5위에 오른 리듬체조 요정에게 국민들은 가장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2위는 29.1%의 표를 받은 수영의 박태환이 차지했습니다.

박태환은 런던 올림픽 자유형 400미터에서 실격 파동을 딛고 은메달을 따냈고 200미터에서도 2위로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1위였던 박지성이 3위, 화려하게 돌아온 피겨 스타 김연아가 4위, 체조 양학선이 5위에 올랐습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추신수, 류현진, 박찬호, 이대호로 모두 야구 선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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