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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인수위원회 인선 본격 착수

<앵커>

박근혜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수위 단계부터 선거 기간 공약했던 '대탕평 인사'를 실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주말인 오늘(22일) 공개 일정 대신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구상에 몰두할 예정입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을 준비할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장 등 인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민생과 국민통합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인수위원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권의 효율적 인수인계를 위해 전문성이 강한 실무형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입니다.

박 당선인은 다음 주 중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주요직책 임명을 마치고 연내에 인수위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어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과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출범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보고받았습니다.

인수위 인선과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탕평 인사를 뒷받침하기 위한 친박 인사들의 백의종군도 잇따랐습니다.

박 당선인의 비서실장인 이학재 의원은 비서실장직 사퇴와 함께 새 정부에서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무성 총괄 선대본부장도 "이제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고 밝혔고 주요 직책 임명설이 나돌던 최경환 의원은 "이미 백의종군을 선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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