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등으로 복역 중인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이 또 다른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만 대법원은 어제(20일) 성명을 통해 천 전 총통이 지방 금융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천 전 총통은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재임기간에 뇌물수수와 비자금 조성, 횡령 등의 혐의로 징역 18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습니다.
대만 법률에 따르면 개인은 종신형을 선고받은 것이 아니라면 최대 징역 20년형을 복역할 수 있습니다.
법원은 이번 판결에 따라 천수이볜 전 총통의 징역형을 얼마나 연장할지를 내년 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징역 19년 2개월형을 선고받은 천 전 총통의 부인 우수전 여사도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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