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마치자마자 각종 공공요금이 도미노 인상 조짐을 보여 물가 불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지난 6월말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평균 4.9% 인상한 한국가스공사는 다시 내년 1월부터 적용될 도시가스 도매요금 인상안을 승인해달라고 최근 지식경제부에 요청했습니다.
국토해양부도 오늘(21일) 광역상수도 요금과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 인상 계획을 한꺼번에 발표했습니다.
또 대선 전부터 추진하던 지자체별 택시요금 인상 계획도 내년 초까지 잇따라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과 울산에 이어 대구는 내년 1월1일부터 평균 19.77%로 택시 요금을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하는 등 나머지 지자체도 조만간 인상 대열에 동참할 전망입니다.
해당 기관들은 물가 관리 당국의 억제 정책으로 여러 해 동안 올리지 못한 공공요금을 현실화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대선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억눌러왔던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 요인이 몰리고 있지만 다른 공공요금까지 무더기로 인상될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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