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법은 백억 원대의 회사 자금을 배임 및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수석무역 강문석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정을 양형에 반영하더라도 사회 규범을 부정할 수 없다며, 피고인이 피해 회사에 가진 지분과 지위, 피해 회복 내용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강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자신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디지털 오션의 자금을 빼돌려 수석무역에 지원하거나 개인 채무를 갚는 데 쓰는 등, 모두 113억 3천만 원을 배임 및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의 차남인 강 부회장은 2008년 경영권을 두고 아버지와 갈등을 벌인 뒤 동아제약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제약업계를 떠났습니다.
배임·횡령 강문석 수석무역 부회장 징역 2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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