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처음으로 PC용 전자게임이 개발됐다고 중국 게임사이트 유협망(游俠網)이 21일 전했다.
이 매체는 '평양 자동차경주'라는 웹브라우저 기반의 이 게임이 중국 베이징에 있는 북한 전문 여행사인 '고려여행사(Koryo Tours)'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개발사는 '노소텍(Nosotek·북한명 제일정보기술합영회사)'이라고 소개했다.
노소텍은 유럽 펠릭스(Felix Abt)사와 북한의 조선과학기술총연맹이 2008년 공동 설립한 정보기술(IT) 분야 조인트벤처로, 평양에 본사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은 이용자가 차량을 운전해 평양 시내를 달리며 연료통을 수집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내용으로, 다른 차량과 부딪히면 여성 교통경찰이 나타나 벌점을 준다.
도로 주변의 배경으로는 평양의 개선문, 류경호텔, 주체사상탑 등이 등장한다.
이 매체는 '평양 자동차경주'가 일본의 유명 게임기인 세가새턴의 게임과 매우 유사하며 실제보다 훨씬 많은 고층 건물들이 배경으로 나오는 점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선양=연합뉴스)
"北 첫 전자게임 '평양 자동차경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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