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1개월인 병사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에 대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정부가 다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당장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게 되면 병역자원이 모자라는 문제가 생긴다"면서도, "내년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그때 다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참여정부 때 결정된 18개월 단축 계획을 병역자원 부족과 군 전투력 약화방지를 이유로 지난해 2월부터 21개월로 동결한 바 있습니다.
국방부는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면 오는 2021년부터 2029년까지 6천에서 6만 9천명의 병역자원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해 왔습니다.
국방부는 병사 복무기간을 18개월로 줄였을 때 부족한 병역자원을 부사관 충원과 유급지원병 확대 등으로 보충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또, 박근혜 당선자가 공약한 사병 월급 2배 인상과 관련해서도 예산확보 방안 등을 연구 검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병 복무기간 단축 단계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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