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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담] 박근혜 당선인의 승리 요인은?

<앵커>

지금 이 자리에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 정치분석가인 박성민 대표, 그리고 정치부 한승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앵커>

1. 박근혜 당선인을 대신해서 제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소감, 그리고 국민께 감사의 인사 간단히 전하시죠.

[조윤선/새누리당 대변인 : 어제(19일) 박근혜 당선인이 광화문에서 감사인사를 할 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의 승리라고 얘기했는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앵커>

2. 박근혜 당선인은 흥분을 잘 안하시는 분이잖아요. 담담하고 침착하고… 어제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조윤선/새누리당 대변인 : 어제 목소리는 굉장히 밝으셨는데, 말씀하신 대로 늘 저보다는 감정표현의 진폭이 5분의 1밖에 안 되시는 것 같습니다…]

<앵커>

3. 이번에는 박성민 대표에게 질문 드리겠습니다. 당초 초박빙이 예상됐는데, 개표가 진행되면서 의외로 박근혜 후보가 초반부터 치고 나갔는데, 박근혜 당선인의 승리 요인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박상민/정치분석가 : 선거란 것이 이기면 이긴 이유가 100가지쯤 되고, 지면 진 이유가 100가지쯤 되는 겁니다. 이번엔 사상 유래 없이 보수와 진보가 총 결집해서 치른 선거 아닙니까?…]

<앵커>

4. 말씀하신 지지기반의 차이를 숫자로 좀 표현해 본다면 영남지역의 유권자 수가 호남지역 전체 유권자 수에 비해 2.67배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 구도에서 야권 후보가 승리를 하려면 수도권에서 압승을 거두는 방법밖에 없다고 보여지는데 문 후보가 서울에서 이기긴 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이겼고 경기·인천에서는 졌단 말이죠? 그 이유가 뭐라고 분석하십니까?

[박상민/정치분석가 : 수도권에서 의외로 박빙이었던 것, 경기·인천에서 박근혜 당선인이 이긴 것을 명쾌하게 설명을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문재인 후보가 처음 유세를 부산에서 시작하고…]

<앵커>

5. 인터넷 하다 트위터에서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는데, 25살쯤 된 청년인 것 같습니다. 자기가 20살 때는 이명박 정권이 출범을 했고, 자기가 30살 때는 박근혜 정부가 마무리 된다고 적었더라고요. 조윤선 대변인 께서도 큰 책임을 느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조윤선/새누리당 대변인 : 네 맞습니다. 저는 이번에 지역적으로나 가장 박근혜 후보를 지지해준 이유는 민생…]

<앵커>

이어서 정치부의 한승희 기자와도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궁금한 게 박근혜 당선인이 언제쯤 자택을 나서서 어디로 갈 것이냐 하는 건데, 오늘 일정이 대강 윤곽은 잡혔죠?

<기자>

박근혜 당선인도 다른 당선인들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에 현충원 참배부터 일정을 시작합니다. 그 다음에 기자회견을 하는데요….

<앵커>

첫 번째 일정은 국립 현충원 방문인데 거기에 방명록을 적지 않습니까? 역대 대통령 당선인들이 모두 방명록을 적었는데 이명박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국민을 잘 섬기겠습니다. 희망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는데 박근혜 후보는 어떤 방향이 될 거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까?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에도 그렇고, 그 전에도 그렇고 가장 강조했던 게 민생 정치였습니다….

<앵커>

잘 알겠습니다.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 정치 분석가 박성민 대표, 정치부 기자 한승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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