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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담] 박근혜 당선인에게 남겨진 숙제는?

<앵커>

시민들의 목소리 들으셨습니다. 새누리당 조윤선 대변인, 박성민 대표, 그리고 한승희 기자와 함께 계속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1. 조 대변인, 방금 전에 시민분 이야기 들으셨죠. 우리 젊은 청년이 일자리 걱정 좀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 했는데, 앞서 말씀드린 대로 새누리당 정권, 이제 최소 10년은 확보하게 된 셈이니까 책임을 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자, 어떤 복안 가지고 계십니까?

[조윤선/새누리당 대변인 : 출마 선언부터 또 후보시랑 연설시, 또 유세장에서 가장 강조한 게 경제민주화, 복지, 일자리, 중산층의 복원이었습니다….]

<앵커>

2. 지금 삼성동 박근혜 후보의 자택이 실시간 상황으로 들어오고 있는데 박 당선인이 이제 잠시 뒤에 현충원으로 나갈 것 같은데 삼성동 자택도 왠지 분위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박근혜 당선인과 거의 모든 현장을 동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치인 박근혜가 아니고 가까이서 본 인간 박근혜는 어떤 분입니까?

[조윤선/새누리당 대변인 : 제가 보는 것도 여러분이 보는 것과 같을 것 같습니다. 굉장히 반듯하고, 굉장히 성실하고 굉장히 신중한데, 밖으로 보이지 않는 하나의 면이 있는데….]

<앵커>

부드러우면서도 강하다, 이렇게 표현해도 될 것 같은데 지금 삼성동 자택의 모습이 나오고 있었는데 계속 보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한승희 기자! 지금 삼성동 자택의 모습인데 어제하고 분위기가 달라진 게 경호인력이 일단 대폭 강화된 것을 알 수 있고, 취재진들이 엄청나게 몰려있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는 정말 많은 지지자들이 모여서 박 당선인이 움직이려 했는데 그 차가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취재진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앵커>

지금 보면 외곽 경호는 경찰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근접 경호는 이제 청와대 경호팀이 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저도 사실 정치부 기자시절에 저 집 앞에 가서 추위에 떤 적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저 문은 언제 열리나, 언제 열리나 하면서 선배들은 왜 당시 박근혜 대표 집 앞에 가서 그렇게 기다리라고 하나 원망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화면으로 보니까 또 그 때 생각도 나고. 지금 기자들도 저 문이 언제 열리나, 이것만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자, 이후 일정을 봤을 때 언제쯤 저 문이 열릴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까?

<기자>

지금 예상이 9시 국립 현충원 참배이고, 10시에 여의도 당사 도착 예정이 되어있으니까 8시 반쯤이나 아니면 경호를 받아서 신호를 받지 않기 때문에….

<앵커>

박근혜 당선인이 이제 곧 삼성동 자택을 나서서 국립 현충원으로 이동을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당선인 앞에는 적지않은 숙제들이 놓여 있는데 마지막으로 박석민 대표에게 여쭙겠습니다. 박근혜 후보에게 남겨진 숙제, 가장 큰 숙제라고 하면 역시 혁신과 통합으로 요약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 대표가 보시기에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둬야 대선에서의 갈등과 대립을 치유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박상민/정치분석가 : 박근혜 후보께서 통합을 내세우고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갈등과 적대정치를 그대로 두면 안되겠다, 그래서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제안을 하지 않았습니까?….]

<앵커>

네, 지금 여러분께서는 박근혜 당선인의 삼성동 자택을 보고 계셨습니다.

SBS는 이후에도 박근혜 당선인이 자택을 나서서 현충원으로 가는 장면, 그리고 또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장면까지 생생하게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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